취업 및 수료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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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를 수료한 수료생 및 프로젝트 우승팀의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미한 힘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목표는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2019.09.18


안녕하세요. 황택주씨,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웹해킹&정보보안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황택주라고 합니다. 현재는 국내 S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계시는데,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정보보안 솔루션 운영, 관리부터 기술지원과 트러블슈팅 및 취약점 분석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보보호와 IT 보안 감찰 업무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KH정보교육원에 오시게 되었던 특별한 동기가 있으셨나요?

정보보안의 전신이 컴퓨터 공학이듯이, 저의 IT 배움의 첫 시발점은 KH정보교육원이었습니다. 당시에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멘토링 역할을 해주시던 절친한 형이 KH정보교육원 수료생이었습니다. KH정보교육원을 수료 후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저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셨던 첫 IT 선배님이셨죠. 그 분을 통해 KH정보교육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인연이 되었겠네요. 택주씨는 비전공자로 처음에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네. 맞습니다. 학부 때는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졸업 이후에도 전기 안전관리 분야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IT분야로 전향하신 계기가 있었나요?

저는 전기시설 이상 유무 점검 및 유지보수를 하는 일을 하였는데요. 그러다 보니 사무실에 있기보다는 현장에 방문해서 일할 때가 많았죠. 고단한 환경 속에 피로도 누적되고, 입사 5년차가 되었을 때는 건강상에도 문제가 생겼어요. 앞으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되고 단순히 생계수단의 목적으로 일하기보다는 비전을 발견하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6.25 사이버 청와대 테러 사건과 방송사와 은행을 뒤덮었던 3.20 사이버테러 사건, 전 국민을 불안으로 몰고 갔던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뉴스와 인터넷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사회에 무관심했던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고, 대한민국이 IT 강국이기 때문에, 보안이 그만큼 중요하고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일에 저도 일원이 되고 싶어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꿈을 가지고 오셨군요. (웃음) 당시 KH는 어땠나요?

수강 첫날부터 지정좌석제로 출결 관리를 철저히 해주셨던 것 같아요. 매 수업 시간에는 적극적인 질의응답 분위기가 잘 형성됐고, 강사님 덕분에 매 수업 시간 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수료 이후에는 공백 기간 없이 7월에 바로 취업을 하였는데요. KH에서 배움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다시 인연이 닿아 인터뷰하게 되어 뜻깊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웃음) 택주씨는 취업을 위해, 그리고 취업 이후에도 어떻게 노력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수강생 때부터 웹해킹, 포렌식, 악성코드, 네트워크, Windows, Linux 기반 및 서버/클라이언트 환경구축 및 운영관리를 배우고, 수강 이후에도 정보보안 소모임을 통한 Encase, Sand Box, Metasploit, Nmap 등의 해킹 툴을 활용하여 모의해킹, 증거수집, 취약점 분석, 데이터복원, 침해대응의 반복적인 실습을 되풀이하였습니다. 실무에 바로 투입될 정도로 실력을 쌓아 올렸습니다. 그 외에도 잠자는 시간을 현저히 줄이고,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버, 네트워크, 포렌식, OS 단으로 다양한 국가기술 공인자격증과 국제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정말 노력을 많이 하셨네요.

저는 자기계발에 소홀히 하지 않는 편이에요. 항상 다방면에서 열린 생각과 마음, 배움의 의지로 일을 하려고 하고 실수할 각오도 다지곤 하죠. 또, 어떠한 문제든지 반드시 해결책은 있다는 저만의 신념을 가슴에 새기면서 자신의 가치를 향상하고자 노력해왔어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기에 취업의 관문을 통과하고 저 역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택주씨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수강생들게 귀감이 되겠네요. 실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분들을 도와주신 적도 있으신가요?

네. 주변에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하지 못한 후배 6명이 있었는데요. 모두에게 KH정보교육원을 추천하였습니다. 현재는 모두 잘된 케이스이고, 그 후배들 역시 KH정보교육원 수료 후, 이름만 들으면 바로 알만한 중견기업에서 정보보안 엔지니어/SE/컨설턴트/개발자로 현재 재직 중입니다. 저는 솔직히 KH정보교육원이 재직자 과정이 개설된다면 다시 수강하고 싶네요. (웃음)

지금은 S사에 재직 중이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의 업무도 많은 분께서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현재 S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데요. 입사 초, 3개월 정도는 업무 매뉴얼 숙지와 사수의 업무 모니터링을 하면서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는 적응 기간이었습니다. 적응 기간 이후 바로 실무업무에 투입이 되었고, 주 업무 중 하나가 고객과 다이렉트로 연결이 되어 원격으로 클라이언트 기술지원을 하는 업무였는데, 가장 힘든 부분은 고객과의 의사소통 즉 커뮤니케이션 문제였던 것 같아요. 경력이 쌓이면서 노하우도 생기고 업무 스킬도 향상됐지만, 처음엔 어려움도 많이 겪었죠. (웃음)

우여곡절을 겪고 이겨내셨네요. 업무 중 기억에 남는 실수도 있었나요?

네. (웃음) 저희 부서는 정보보안 솔루션 기술지원 외에도 운영, 관리 역시 주 업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분기별로 엔지니어들이 자신이 담당한 고객사를 방문해 솔루션 보안 점검을 진행하게 됩니다. 당시 고객사에서 보안 점검을 마치고 복귀하려고 할 때, 해당 고객사에서 사용한 보안용지를 깜빡하고 주머니에 그대로 넣고 게이트웨이를 통과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보안용지는 해당 고객사 내부에서만 사용될 수 있는 특수 재질로 제작된 용지이며, 외부로는 절대로 반출이 금지되도록 되어있죠. 역시나 게이트웨이를 통과할 때 경보기가 울리게 되었고, 보안요원들에게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수색해야 했었어요. 순간의 방심이 아찔한 우를 범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교훈 삼아 성장한다는 말도 있듯이 이를 계기로 두 번 다신 이런 사고는 없었습니다. (웃음)

반대로 입사 후 가장 보람찬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

정보보안 솔루션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보니까 솔루션 장애처리를 하면서 정말 수많은 고객의 VOC를 접하게 돼요. 그렇게 다양한 이슈를 접하게 되면서 이런 SR들을 1건 1건씩 처리할 때마다 다양한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업무를 보는데 있어서도 실무능력이 나날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다방면에서 성장을 이루어 갈 때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택주씨가 생각하기에 보안직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보보안은 해도 해도 끝이 없으며, 아무리 잘해도 티가 안 나지만, 작은 실수라도 하면 티가 확 난다는 게 특징입니다. 매력을 넘어 거의 마력의 수준이죠. 주 업무 중 하나가 정보보안 솔루션 운영, 관리인데 분기별마다 솔루션의 다양한 보안정책들이 추가 및 개선되고, 실제 배포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면서 근무자들끼리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며 셀 수 없는 테스트 검증과 빈번히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서도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면서 단계별로 풀어나가죠. 이렇게 일을 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보람 있는 일을 하는구나’라고 많이 생각해요. 뉴스나 인터넷 기사에서 접하는 기업의 보안 관련 이슈 사항에 대해서도 직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도 중첩되고 있기 때문에, 현 사회 IT 보안 트랜드의 최첨단에 관계된 일을 하는 것에 대하여, 보안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긍심을 갖고 일하시는 모습이 멋지네요. 택주씨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지금 대학원에 입학하여 1학기 수강 중입니다. 제가 대학원 진학까지 결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저의 IT 첫 스승이자 배움의 초석이 되어주었던 KH정보교육원의 배움의 결실이 발판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KH정보교육원에서 배운 경험을 통해서 보안 분야로 취업도 하고 일을 만큼 성장하였던 것처럼, 이제는 더욱 심도 깊은 지식을 쌓아 이론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싶습니다. 직장에서의 업무와 대학원 전공의 방향성이 동일하기 때문에 대학원 과정을 통해서 IT 보안에 대해 실무는 물론 이론적인 지식까지 겸비하여 전문가로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KH후배들에게 조언의 한마디 부탁합니다.

KH정보교육원을 기회로 여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관, 가치관, 꿈, 희망, 목표도 없었던 저 같은 사람도 교육원의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실습으로 취업이라는 관문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 과정은 퀄리티가 매우 높아 보여도, 그 실행은 정말 단순합니다. 시간 되면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의 반복적인 실습. 그게 다입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그 안에 또 누림이 가득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재미있고 가슴 뛰는 게 분명히 있습니다. 수강생 후배 여러분들! 한 번도 안 넘어지고 자전거 배우는 사람은 드물고, 물 안 묻히고 수영을 배우는 사람도 없습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패하는 것은 흉이 아니지만, 배우지 못하는 것은 흉입니다. 본 이상과 현실에는 늘 간격이 공존하는 법입니다. 여전히 실패하지만 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실패를 통하여 다시 배워나가면서 유종의 미를 꼭 거두시기 바랍니다. 


동작만을 신뢰하세요. 삶은 말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사건으로 이루게 됩니다. 수적석천!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의미가 담긴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아무리 미미한 힘이라도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그 목표는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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